방과 거실 등 자신의 주거공간을 깔끔하게 꾸미고 유지하고픈 욕구는 많은 이의 숙제가 된다. 물론 바닥에 떨어진 먼지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연례행사처럼 대청소를 치러내는 사람도 있다. 각자의 개성과 취향의 문제이기도 하다.
어쨌든 물건에 대한 소유를 줄여가며 생활과 공간을 단순화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낀 돈을 더 중요한 일이나 물건에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막상 내 공간을 심플하게 정리하려 해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를 때가 왕왕 있다. 오래된 물건을 버리기 위한 선택도 때론 지난한 일이 된다.
lifehack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소개한 ‘효과적인 정리정돈을 위한 10가지 기술’을 요약한다.
#1. 별도로 정리정돈의 시간을 지정하라.
조금씩이라도 매일 집을 정리하는게 좋다. 집 전체를 청소하기 위해 하루를 투입하는 것은 삼가자. 하루 8시간을 온전히 청소 또는 정리정돈에 매달리는 사람은 드물다.
대신 한번에 2~3시간 정도를 하나의 일, 또는 방에 투자하자. 그래야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2. 분류하라. 그리고 더이상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것은 버려라.
예를 들어 재활용할 것, 기부할 것, 버릴 것, 친구에게 줄 것 등의 용도로 가진 물건을 분류하자. 그리고 더이상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것은 버려라.
#3. 물건 보관함에 인색해져라.
많은 이들이 얼마만큼의 물건을 담아 둘 지 모른 체 여러 개의 이쁘장한(?) 박스나 바구니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들은 창고나 방의 선반 등 공간에 맞지 않을 때가 많다.
굳이 별도의 보관상자를 사지 말고 집안내 대체재를 살피자. 버려야 할 것들을 박스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
과감히 버리자.
#4. 시작했으면 마쳐라.
매우 중요하다. 물건을 꺼내고 그 운명을 정했다면 실행하자. 버리든 재활용함에 넣든, 나중으로 미뤄 쌓아 두지 말자.
친구나 가족에게 줄 것, 기부할 것은 미리 차에 실어 두거나 넘겨 줄 약속을 잡아라.
정리의 끝은 여기에 있다.
#5. 수직으로 생각하기.
작은 방은 수직적인 사고를 통해 공간 효율을 높이자. 책상, 주방 위에 책이나 요리기구를 위한 선반을 배치하듯...
#6. 문서(종이)를 쪼개자
서류 문서만큼 성가신 물건도 없다. 중요한 부분은 절편해 철하고 나머지는 버리자.
서류의 대부분은 불필요한 것들이다.
#7. 옷은 걸어 두자.
비슷한 스타일, 색상 등에 따라 옷들을 정리해 걸어 두자.
옷도 나도 행복해진다.
#8. 약통 정리도 필수
지금 약통을 열어라. 오래된 것,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버려라.
약통에 담긴 품목이 줄어 들수록 필요한 약을 찾기 쉬워진다.
#9. 시즌용 물건을 위한 전용 보관함을 두자.
고글, 선크림, 모기약 등 계절에 따라 사용여부가 갈리는 물건들이 공간을 어지럽히기 쉽다. 또 필요한 때는 찾기도 어렵다.
이런 물건들을 위해 칸막이 구분이 가능한 상자(또는 통)을 준비하자. 그리고 지정된 위치에 두고 언제든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10. 하루에 하나씩 버리기
일단 정리정돈을 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 집으로 들어 오고 나가는 물건을 효율적이고 논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한 달 뒤 다시 어지러진 공간을 접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은 어떤가. 하루에 하나씩 버리기.
당신의 공간은 계속 심플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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