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힘(악력)을 측정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손의 악력이 심장병 질환 발병, 사망 등의 위험과 연관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헬스저널 ‘더 란셋(The Lancet)’에 최근 악력으로 심장병 발병위험, 수명을 유효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실렸다.
이 연구를 수행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의 대일 리옹 책임연구원은 “악력 테스트로 비용부담 없이 쉽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팀의 조사는 다른 경제권의 17개국, 약 14만명의 건강정보를 추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악력계로 불리는 기기를 통해 악력의 세기를 측정한 뒤 4년간 평균치를 살폈다.
리옹 책임연구원은 악력의 세기가 평균치로부터 5kg(약 11파운드) 줄어들때마다 사망위험은 16%,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위험은 17%,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각각 9%, 7% 가량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잠재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 즉 나이, 성별, 교육수준, 다이어트, 운동, 병력 등을 감안해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팀은 악력 또는 근력이 왜 심장병 및 수명과 연관성을 가지는 지, 그리고 이를 개선할 방법 등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물론 이 연구결과가 악력, 근력을 강화하면 심장 등의 건강에 위험이 줄어든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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